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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통화

January 15, 2016

병원에 3개월 가까이 지내고 있는 우리 은수, 무사히 지금까지 잘 견뎌왔지만 어쩌면 이제 매일 혼자 식사를 하는 내가 못견딜 것같다. 혼자 식사의 어려운점은 대부분 대충 먹는 경우이지만 더 힘든것은 식사중에 먹는것에만 온전히 집중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식사 뿐이 아니고 모든 일에서 집중은 혼자 있을때가 더 어려운 거 같다. 어쩌면 "나 집중 좀 하게 혼자있게 내버려 둬"가 아니라 "나 집중 좀 하게 제발 내곁에 있어줘!"라고 하는게 맞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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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눈이다!

January 14, 2016

 설이가 주변의 사물들을 온전히 인식한 후로 처음으로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알게 되었다. 어제 내린 함박눈을 맞으며 강아지 마냥 행복해 했다는 소식만 전해 들었다. 그래서 그 모습을 상상으로나마 그려본다. 너무 보고싶다. 이세상 모든것이 새로워 그 설레여 하는 그 얼굴 표정 이제는 설레임을 설이를 통해서 다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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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첫생일

January 08, 2016

첫생일에 쓴일기가 공개안하고 묻혀있었구나... 그래서 다시 올림. 

2013년 9월 18일 추석 연휴 첫날 한달이나 빠르게 태어난 내딸, '전설. 보고싶다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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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가 말을한다.

January 06, 2016

말하는 것이 조금 늦은 설이는 요즘들어 "싫어!" , "아니야~" 를 자주 한다.  의사 표현의 처음 시작은 "No" 일까? 그동안 하긴 싫은걸 참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ㅋㅋ 내 자식이라고 나만의 스타일을 고집말고, 다른 존재임을 잊지말고 "No"를 늘 존중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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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안에 없다

January 05, 2016

ㅁ 작업을 시작할때는 '나'라는 존재에 대해 의미를 찾으려고 '나'만을 생각했다. 하지만 작업을 하면서 '나'는 나를 온전히 표현하려는 것이 거짓이라는 모순을 알게 되고 내 주변을 둘러보자 결국 '나'는 가까운 내 가족 친구들에게 그 모습니 보였다. 그렇듯 내안에서 나만을 찾는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안다. 지금 우리들은 서로의 연결이 모두 차단되고, 신뢰를 잃어가며 모두 자신만을 보는 거울속에서 풀리지 않은 고민들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Tags: 거울, mirror, friends, drawing, diary, doodle, minsoo, sorry, 미안,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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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병신년 새해에는 아무 계획 없음

January 05, 2016 in soul

2016년 병신년에는 새로운 다짐 같은것은 없다. 그냥 하고 싶은것, 하던 일을 더 꾸준히 일기쓰듯이 하려고 한다. 사실 이게 제일 어렵다 -,.-;;;

Tags: diary, not good, day, drawing, doodle, p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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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른이다

November 16, 2015

갓난아기때 부터 설이를 안고 있으면 내가 더 보호를 받는 느낌이다. 따뜻한 설이의 체온은 오히려 더 나를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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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밥맛이다!

November 12, 2015

얼마전 은정선배의 집에서 벼농사로 농약도 뿌리지 않은 채 일년을 정성을 다한 쌀을 주문해서 전기 밥솥으로 밥을 지어 먹었다. 전에 느끼지 못했던 밥짓는 구수한 냄새와 완성된 후 뽀얗고 한알한알 통통한 밥알들의 첫술을 들었을때의 맛은 마치 밥을 처음 먹는 다는 어색한 느낌이 들정도로 익숙한 것을 다시 느끼는 기분이였다. 

우리가 사는이유가 무엇을 목표로 사는것인지는...?  돈을 벌고자 바둥바둥 해 보았지만 결국 내가 원하는것은 그것이 아니였다는 것을 충분히 깨닫고 있는 요즘에 더욱더 내가 사랑하고 매일 배우고 성장해 가는 나를 알아가는 것이 지금을 살고 있는 이유라는 생각을 해본다.

매일 먹던 밥이 반찬들의 보조가 아닌 정말 주식이 밥이라는 것,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밥맛이 있다는 것을 오늘에야 처음 깨닫듯이 나에겐 아직도 배울것도 성장해야 할 것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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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행복하다

November 10, 2015

요즘처럼 힘들때는 설이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주말에만 만나지만 아빠하며 반기는 얼굴만 봐도 지난 아픔들이 모두 사라진다. 어쩌면 설이가 나의 보호자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존재만으로도 그 목소리 만으로도 치유가 되고 모든걸 감싸주는 그 '사랑'이 있는 가족이 있어서 오늘도 푹 잘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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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st Birthday

November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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